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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차 평신도포럼, 이규학 감독 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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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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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삶의 일치 위해 노력해야”

감리교 중부연회 기독교평신도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 회장 김지탁 장로)은 지난 17일 인천제일교회 소망의 집에서 이규학 감독(기독교평신도포럼 이사장)을 강사로 제40차 기독교평신도포럼을 갖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평신도가 될 것을 다짐했다.
표덕만 장로(인천북지방)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변정웅 전도사의 찬양인도에 이어 강대성 장로(시흥북지방)의 기도에 이어 이규학 감독의 ‘한국 감리교회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제목의 특강이 있었다.
특강을 통해 이 감독은 “초기 감리교회를 포함한 한국교회는 삶의 현장에서 신앙이 구체적으로 역사하여 능력이 있었지만, 지금의 한국교회는 신앙과 삶이 이원화되어 능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감독은 “한국교회는 1895년 동학혁명 이후 성장한 것을 비롯해 1907년 대부흥운동 이후 두 배 성장, 1919년 3.1운동 후, 1953년 휴전 이후, 1970년 정치적, 경제적 현상으로 인한 성장 등 이 민족이 가장 어려울 때 5회에 걸쳐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하지만 90년대 이후 한국교회는 고난이 빠져 있고 세속화 되어서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감리교회의 현 사태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교리와 장정을 무시한 결과이고 뒤늦은 행정처리, 맘몬주의의 도전 등에 기인한다”며 “앞으로 건강한 감리교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법질서 운동을 전개하고 통일을 대비하고 새로운 문화 창조 등의 과제가 놓여져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열린 합심기도 시간에 참석자들은 철원제일교회 건축 완공과 기독교 평신도 포럼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범선 목사(산곡교회)의 축도와 총무 최호규 장로의 광고 후 송현순 장로(인천동지방)의 조찬기도로 교제를 나누었다.
한편 다음 달 정기포럼은 10월 15일 박종천 총장(감리교신학대학교)을 강사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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