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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GCF) 인천 송도 유치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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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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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조원짜리 유치전 경쟁치열, 평창동계 올림픽 100배 효과 -

GCF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UN기후변화협약(UNFCCC)을 중심으로 만든 기후변화 특화기금으로 내년 사무국을 출범해 오는 2020년까지 연간 1억달러 총 8천억달러(902조원)의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의 8450억 달러에 버금가며 GCF의 위상은 월드뱅크(WB), 아시아개발은행(ADB)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본다. 계획된 저탄소 녹색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세계에 당당히 도전장을 냈다. GCF 사무국을 유치하게 되면 인천 아니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기후변화 재원체계를 총괄하는 환경부문의 World Bank와 같은 기구로 성장시,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후변화 재정·금융의 중심지로 도약할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평창올림픽 유치의 100배 이상의 효과 및 연 120회 이상 열리는 국제회의를 통해 산업발전과 외국인투자 촉진 등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사무국에 근무하는 상주직원규모가 정상궤도에 오르면 초기 300-500명에서 8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발전연구원(IDI)의 분석에 의하면 약 1천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국제항을 품은 교통의 요충지로, 국제 기구가 들어서기에 적합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전 세계 182개 도시와 직항으로 연결되는 인천국제공항과 20분 거리에 있다. 또한 최고의 IT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환경을 갖추고 탁월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송도에 신뢰를 갖고 있으며 국내굴지의 기업(삼성, 롯데 등)들과 글로벌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수준의 시설을 갖춘 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를 비롯해 쉐라톤, 송도파크호텔 등 특급호텔이 국제기구 직원들과 국제회의 차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GCF 유치를 적극 응원하고 있다.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재계, 학계 등 총 123명으로 구성된 ‘GCF 인천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를 출범시킨 인천시는 실무추진단과 환경 정비추진단을 가동 중이다. 정부와 호흡을 맞춰 친환경도시 송도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대한민국 인천 유치결의안』국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친환경 자전거 대축제’ , Clean-Up Day행사 추진 등 GCF 사무국 유치를 염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도시 송도국제도시를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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