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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 행복한 새출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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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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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정착한 새터민(탈북민) 6쌍의 합동결혼식이 200여 하객들의 축복 속에 지난 18일 학익감리교회(조중기 목사) 대성전에서 열렸다.

학익사회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이날 합동결혼식은 북한을 탈출해 인천에 정착한 새터민 이웃들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등 6쌍을 위해 마련됐다.

이헌일 목사의 사회로 열린 합동결혼식은 손석희 목사의 기도, 박재진 목사의 성경봉독, 조중기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중기 목사는 ‘사랑의 정상을 향해 가십시요’라는 설교 제목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부부된 책임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부부간 더 큰 사랑을 허락 하신다”며 서로를 귀히 여기고 보호하여 평생토록 오늘의 약속을 지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혼인서약, 예물교환, 성혼선포, 축가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윤상현 국회의원, 권오용변호사가 함께해 이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번 새터민 합동결혼식은 학익감리교회,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신웨딩홀·부페,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장, 유천라이온스클럽, 레베카웨딩, 인천남지방여선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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