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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강해 (3) 방 석종, 2012. 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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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 : 3 그 다음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 빛이 생겨나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
창 1 : 5 그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흑암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였다. 창 1 : 14 ... “ 광체(光體)들은 하늘의 궁창에 생겨나라... 그것들로 징조들, 계절들, 날들과 연수를 나타내어라”

우주 과학적으로 보면, 태양이 50 억 년 전에, 지구 땅이 45 억 년 전에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땅의 생명은 이미 있던 물과 직접적으로 태양의 빛과 열, 온도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러면, 빛이 생긴(창 1 : 3) 다음 태양 광체(창 1 : 14-16)가 생겼어야 하지 않았겠는가 ? 그럼에도 태양 광체는 땅과 거기의 식물들(창 1 : 10-13)보다 나중에 생겨나는 것으로 서술되었다(창 1 : 14 - 19). 그 이유는 2 가지인 것 같다. 첫째는 창세기 기록 당시에 강대국의 신들은 태양, 달과 별들로 숭상되었다는 점이다. 둘째는 빛 즉 히브리어 ‘오르“와 광체 히브리어 ’마오르‘들 중 야웨의 빛( 창 1 : 3)이 하늘의 모든 태양 빛, 달 빛, 별 빛 보다 더 큰 빛이요, 영원한 빛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 사 13 : 10 ; 렘 31 : 35 ;겔 32 : 7 - 8 참조). 또 이런 빛(오르)이 광체들( 므오로트, 마오르)을 만들었다. 그러므로 창세기는 야웨 하나님의 빛 속에서 땅의 생물들과 하늘의 모든 광체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피조물인 빛(오르), 생물들과 광체(마오르)들의 창조를 말하고 있다. 강대국들은 태양, 별들과 달을 그들의 신(神)들로 숭상했고, 그 당시 그리스의 과학적인 철인(哲人)들은 자연 과정에서 지구의 생성과 생명체의 창조를 가르쳤다면, 이스라엘의 창세기 서술 인들은 그 당시 과학자의 첨단 지식과 강대국들의 태양의 위력을 빌린 세계적 권력 구조를 뛰어 넘어 우주와 자연의 창조주를 야웨 하나님에게 돌렸다. 따라서 태양신도, 별신도 달 신도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인 광체(마오르)들로서 땅의 생명들을 자라게 하며, 징조를 나타내며, 추위와 더위를 보내며, 밤에 쉬고, 낮에는 일하는 사람 생활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인들은 결코 강대국들의 신화(神話)나 자연의 신성화(神聖化)를 모른다. 태양의 위력을 국가 권력과 동일시하며, 약소민족을 지배하는 인간의 식민적(植民的)인 오만(傲慢)을 배척한다. 하나님 ‘빛’ 아래 광명 체들과 해양과 하천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생물들을 번성케 하는 일 이외는 모른다. 생물들은 어떻게 창조되었으며, 어떻게 번성하게 되는 가 ? 우주적인 기간에 따라 창조된 생물들은 진화(進化)하는 것인가 ? 처음 창조 된 대로 머물러 있는 것인가 ? 여기에 생물들의 진화론의 문제가 대두된다. 그에 대한 서술이 창 1 : 11 - 12, 21 - 25 절에 나온다 :
"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 씨 맺는 푸성귀와 과일 나무를 그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 ” 하시니 그것은 그렇게 되었다(창 1 : 11).
” 하나님께서 큰 바다 동물들을 창조 하셨고,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물 속에서 우글거리는 것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창 1 : 21). 이런 성경 구절들이 생물 창조와 진화의 문제와 답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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