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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과 함께 나누는 성탄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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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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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송용길 목사

“그동안 개신교가 연합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대사회적인 신뢰를 상실하고 있는 이때에 강화의 180여개 모든 교회들이 연합하여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매우 뜻 깊은 성탄절이 될 것입니다.”
2천년 전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강화군기독교연합회(회장 송용길 목사)가 오는 23일 오후 3시에 강화문예회관에서 성탄절 예배와 함께 이웃을 위한 나눔과 사랑실천 행사를 갖는 것과 관련 준비위원장 송용길 목사는 연합을 강조했다.
이번 성탄 행사의 특징에 대해 송 목사는 “그동안 개체교회들이 나름대로 관심을 갖고 소외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지만, 이번에는 공동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성탄절을 준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나눔 행사와 관련해서 송 목사는 “모든 교회가 개별적으로 준비하고 성탄절에 나누던 곳을 정한 것은 그 뜻을 존중하고 선교단체가 준비한 것들도 다 존중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되 혹시나 도울 곳을 정하지 못한 단체나 교회가 있다면 소년소녀 가장이나 독거노인들의 명단을 확보해 안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미 라면 1000박스를 공동구매하는 것을 비롯해 담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줄 사랑의 물품을 준비하는 가운데 대부분교회 교회들이 이 사역에 동참하기 위해 23일 주일 오후 예배를 연합예배로 대체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행사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송 목사는 “특별히 이러한 연합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성이기에 모든 재정적인 문제는 영수기를 만들어 보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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