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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한번…… 제 친구입니다.”
“은혜로운 찬양해주신 총무님께 박수 한번 쳐주세요. 제 친굽니다.” 지난 15일 내리교회에서 있었던 내리교회, 답동성당, 내동교회의 연합연주회 중 사회자의 말. 답동성당의 연주가 끝난 후 단상을 내려가던 성가대원 중 한명을 부르며 관객에게 박수를 요청하기도. 알고보니 사회자의 친구여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내리교회 성가대의 순서에서는 김 권사에게 박수 요청이 있기도. 의아해하는 관객들에게 사회자는 “저희 어머니입니다.”라고 소개해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얼굴 찌푸리면 체포합니다
“미국의 어느 주에서는 얼굴을 찌푸리며 거리를 걷다 경찰에게 발각되면 즉각 체포한답니다. ‘평안한 얼굴 합시다’라고 옆 사람과 인사합니다” 지난 10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에서 열린 현장 목회세미나에서 고신일 감독의 설교 중 한마디. 인사 한마디로 경직된 분위기를 편안한 분위기로 바꾸기도.

노래가 길게 느껴질 줄이야
“노래가 이렇게 길게 느껴질 줄 몰랐습니다” 지난 8일 송월교회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성탄 축제 중 장기자랑에서 필리핀 참가자의 공연이 끝난 후 사회자의 한마디. 이 참가자는 머리와 양 손에 작은 양초를 올려놓고 춤을 추었는데 사회자는 물론 관객 모두가 양초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했다고. 마지막까지 공연을 잘 해나갔지만 결국 마지막에 머리에 올려놓은 양초가 떨어져 참가자도 관객도 아쉬워하기도.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참가자에게 모두가 격려의 박수를 보내 훈훈하게 마무리하기도. 이어 열린 다문화가족이 겪는 편견과 오해에 대한 꽁트에서는 외국인 참가자들이 긴 한국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관객 모두의 박수를 받기도.

“마치 사우나를 한 듯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마치 37~8도 찌는 듯한 무더위에 사우나를 한 것 같이 진땀이 납니다. 실제로 사우나를 했어도 이처럼 화끈거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난 24일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인기총 제52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침례교 김기복 목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마치 사우나에 온 듯 하다”며 총회장이 되는 과정에서 겪은 진통의 아픔을 토로.
김 총회장은 “총회장이 되는 과정에서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주변에서 우려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모든 분들의 우려와 염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참석자들의 기도를 당부.


개띠라서 그런지

“이번 겨울엔 유독 눈이 많이 오네요. 눈이 내려서 길이 얼면 차가 미끄러져 안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녹으면 지저분해져서 싫다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개띠라서 그런지 눈이 오면 그렇게 좋습니다. 어제 눈이 내리자마자 공원에 뛰어나가 한참을 다녔습니다. 그렇게 좋더라고요.”
지난 17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열린 제44차 기독교평신도포럼에서 최규식 장로가 인사말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내.
“눈이 땅에 가득 차니 충만하다는 단어가 떠오르더라고요. 우리 크리스천도 은혜로 충만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덥니다. 은혜는 한 번 와서 안 되죠. 오고 또 와야 합니다. 이번 겨울 눈처럼”
최 장로는 눈이 온 날을 회상하며 크리스천의 영성을 강조하기도.




경찰은 휴지통

“제가 생각하기에 경찰은 휴지통 같습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우리 시민들이 어디가서 하소연 할 데 없는 가슴 아프고 원통한 일들을 경찰에게 던지고 좋은 모습을 바라는 것 같다는 뜻입니다. 이런 경찰들을 위해 경목회가 늘 곁에서 기도해 주고 기도로 위로해 줘야 합니다. 심정으로 도움을 주고 필요하면 물질적으로도 도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한 것으로 채워야 할 것입니다”
지난 21일 인천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탄축하예배 및 경목회장 이‧취임식에서 이건영 목사가 축사를 통해 경목회가 할 일 가운데 위로와 도움을 강조.


“할머니 따뜻하게 지내세요”

“그냥 올라오기도 힘들었을 텐데 지게로 연탄도 메고와 저렇게 창고에 쌓아주니 너무 감사하다는 말 밖에 없네요. 이렇게 교회에서 우리 같은 늙은이들도 잊지 않고 연탄을 줘 감사합니다.”
지난 10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부연회 웨슬리봉사단은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이웃들을 위해 부천시 계수동 지역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실시했는데, 연탄배달을 받은 한 할머니가 이처럼 고마움을 표현.
이날 직접 지게에 연탄을 싣고 배달을 한 고신일 감독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을 비롯해 어려운 사람들이 이러한 작은 정성을 통해 힘을 얻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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