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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 중요하지만 자치도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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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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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군수구청장협, 안전행정부’명칭에‘자치’포함 주장
‘안전행정부’는 지방분권 활성화와 지방자치 업무 소홀 우려
인천광역시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홍미영 부평구청장)는 지난 달 22일 행정안전부 명칭 변경에 대한 입장 을 발표하고, “‘자치’의 명칭이 새 부처의 명칭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안전의 중요성도 공감하지만 그와 더불어 새 정부의 시대에 자치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어야 한다”면서 이 같이 건의했다.
앞서 인천시군수구청장협의의회는 21일 오후 서구 정서진에서 회의를 열어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최근 새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며 행정안전부의 명칭을 ‘안전행정부’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인천시군수구청장협의회는 “기존 행정안전부 명칭을 변경할 시에는 반드시 자치의 명칭을 포함시켜, 민생 우선의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담아주길 바란다”면서 “현재 개편안대로 ‘안전행정부’로의 명칭 변경만 된다면 오히려 지난 정부보다 더 지방분권 활성화와 지방자치관련 업무가 소홀히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왕에 미래를 내다보며‘미래창조과학부’라는 새로운 부처를 신설한 새 정부인 만큼, 미래를 내다보며 ‘자치’를 포함시키는 부처명칭으로 변경하는 것은 같은 맥락의 당연한 결정이 될 것”이라면서 “풀뿌리 지방자치단체는 새 정부와 함께 풀뿌리 민생 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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