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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국가조찬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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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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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 위해 기도
, 박근혜 대통령 비롯 3,000여명 참석

“어느 누구도 기초적인 삶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고, 상황에 맞는 복지체계를 만들어야 하며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 새 정부의 할일이고,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믿고 이 소임을 다하기 위해 오로지 국민의 삶을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새 정부가 나라와 국민행복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해 주시고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회장 김명규 장로)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행복을 이루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WCC 제 10차 총회를 언급하면서 “10월 부산에서 세계 기독교계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교회협의회 10차 총회가 열리는 것으로 안다”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설교를 맡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정의”라고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정치지도자들에게 권세를 주신 것은 정의를 실천하기 위함”이라며 “정의가 있는 나라에서는 약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보호받고 약자들의 권리를 지켜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특히 모든 정치인들이 겸손의 옷을 입고 국민을 섬겨 주길 바라며 더 이상 극한 갈등과 대립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의와 사랑으로 무장되면 새로 세워진 대통령과 지도자들, 우리 조국 자유 대한민국 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김신 대법관, 박래창 한국CBMC 직전회장, 김요환 제2작전사령관 육군대장이 각각 ▲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 ▲경제번영과 민족화합을 위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한 후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했다.
한편 올해 조찬기도회에는 김명규 국가조찬기도회장을 비롯해 황우여 국회조찬기도회장 등 국내외 기독교 인사, 정계·관계·경제계 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도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아시아 위원장 글렌 프랭클린 머레이 등 전 세계 16개국 해외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박정희 대통령 재임 시절인 지난 1968년 첫 예배 이후 매년 기도회 개최 때마다 임시기구로 구성됐다가 기도회 행사 후 해산되는 형태로 35년간 이어져 오다가 지난 2002년에 상설법인화 돼 45회까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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