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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한일연합성회 성공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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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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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일본과의 감정은 안 좋지만 과거 문제를 떠나 하나 될 수 있는 것은 신앙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에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한ㆍ일 연합성회는 다시한번 한일복음화와 더 나아가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한ㆍ일 연합복음화성회를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호문 감독(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총재)은 이번 성회의 의의를 한일 공동으로 부흥과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성령성회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 감독은 “33년전인 지난 1976년 신현균 목사님과 정운상 목사님과 함께 일본을 방문하여 한국교회의 부흥의 불길을 전해 준 것을 계기로 1977년 빌리그레함 목사 초청 여의도 집회에 일본인들이 동참하면서 양국의 영적 교류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특별히 지난 1993년 11월 고시엔 야구장에서 열린 대 전도대회에 신현균 목사와 함께 주 강사로 참여한 바 있는 이 감독은 “직장에서 휴가를 내면서까지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일본 기독교인들이 3만명이 모이는 야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집회를 하면서 일본인들의 열정적이고 뜨거운 신앙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후에도 매년 일본 집회를 통해 일본의 영적 부흥운동을 이끌어 왔던 이 감독은 이번에 열리는 한국 리바이벌 미션과 관련, “지금까지 영적인 부분에서 한국으로부터 많은 지원과 협력을 받은 일본 교회가 한국의 구원과 부흥을 위해 자신들이 경제적인 부분을 감당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들이 한국에 와서 뜨거운 영적 열정을 배워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별히 한국의 성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감독은 “특별히 이번 한국 리바이벌 미션을 이끌고 있는 일본의 주 강사인 타키모토 아키라 목사를 비롯한 히라오카 슈우지 목사 등은 일본의 영계를 이끌고 있고 앞으로도 일본의 영계를 책임질 수 있는 훌륭한 강사들”이라며 “한국에서도 나겸일, 최성규 목사 등 훌륭한 강사진이 참여함으로 이번 성회를 통해 사탄의 힘이 무너지고, 영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성령의 뜨거운 기름 부으심이 넘쳐나는 은혜의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감독은 지난해 11월 로얄호텔에서 인천설명회를 가진 것을 비롯해 인기총과 중부연회와 더불어 지속적인 설명회를 갖는 한편 지난달 16일에는 주안장로교회에서 목회자 단합기도회, 오는 7일에는 인천순복음교회에서 장로단합기도회를 갖고, 28일에는 전야제 성격으로 중부연회에서 주최하는 회개금식대성회를 갖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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