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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정년퇴임 앞두고 맡겨진 직분 잘 감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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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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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하나님의 큰 역사와 손길이 임했기에 가능한 것이었지만 우리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합심하여 기도하지 않았다면 이런 은혜로운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김정회 회장(만수감리교회 장로)은 믿음의 동역자들과 직장에서 같이 기도하고 함께 선교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

김 회장은 올해 9월이면 33년을 넘게 일했던 직장에서 정년퇴임을 한다. “직장선교회에서 회장직분을 맡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었지만 마음에 거리낌이 있어 그동안 하지 못했었는데 정년퇴임을 앞두고 그래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감사하다”며 예전부터 이 직분을 맡아 영광을 돌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지금은 다른 이들보다 더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직장 내에 있는 교회 의자에 시트가 없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었다고 한다. 그래서 회장이 되자마자 본인의 자비를 들여 그것부터 마련해 놓았다. 또 보름동안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갖기로 결정하고 보름동안 뜻이 맡는 직원들을 모아 기도회를 이끌어 갔으며 지난 22일 열린 29주년 감사예배를 위해서 금식하며 기도에 힘을 쏟았다고 한다.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는 것이다.

김 회장은 “회사에서 15년간 직원을 뽑지 않은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만 예전에 비해 선교회 회원들이 많이 줄었다”며 “믿음의 선배들이 닦아놓은 길에 흠이 되지 않게 더욱 최선을 다해서 직장선교회의 부흥을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쏟고 싶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기도하며 전도해 나갈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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