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고난을 당할 때 가져야 할 믿음②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위대한 리더의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10)-
우리가 인생을 만날 때 항상 화창한 날만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인생의 풍랑과도 같은 고난을 만날 수도 있다. 그 때 우리는 두려워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 때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은 무엇일까?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찾아와주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마14장 24절을 보면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를 항해할 때 갑작스러운 풍랑을 만난다. 25절을 보면, 그 때 예수님께서 그들을 찾아와 주시는 것을 보게 된다. 마14: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그렇다. 우리가 고난을 만날 때 그 때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을 믿어야 한다. 마가복음에 같은 본문이 나오는데 거기에는 추가 되는 단어가 있다. 막6: 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지나가려고 하시매..” 라는 말이 추가 되어 있다.
이 말의 본래 의미는 그냥 옆을 지나가려고 했다는 말이 아니다. 이 말의 헬라어 본래의미는 어떤 중요한 의도를 가지고 한 사람의 삶의 장에 의도적으로 간섭하기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예를 들면 구약을 보게 되면 하나님이 모세를 지나가려 하심에 라는 단어가 나온다. 이 말씀도 모세의 옆을 그냥 지나가려고 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 있어서 모세를 만나시기 위하여 모세의 인생 가운데 간섭해 들어오셨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마 14장을 보게 되면 예수님께서 제자들로 하여금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풍랑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가나안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지만 그들에게 광야와 요단강과 여리고성과 그리고 아이성이 기다리고 있었다.
무슨 말인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갈 때 풍랑과 광야가 기다릴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믿음의 삶, 순종의 삶을 산다고 해서 그 앞에 형통함이 늘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분부대로 갈릴리 바다를 건너 항해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풍랑을 만나 고생하고 있었다. 풍랑을 만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을 때 주님이 그들을 찾아오신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마14:27)” 우리는 어두울수록 괴로울수록 폭풍이 심하게 불수록 우리를 찾아 와 주셔서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라고 우리를 위로하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때로 우리 인생길에 폭풍이 다가 올 수가 있다. 폭풍 가운데 괴로워하며 노를 저을 때가 있다. 그 때 우리 주님은 우리의 고통을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제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신 분으로 우리들도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요나를 외면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선악과 따먹고 도망간 아담과 하와를 외면하지 않고 찾아 오셨다. 이것이 복음이다. 죄인인 우리를 찾아오시는 것이 복음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이시다. 사람들은 힘겨운 싸움을 하면 우리를 떠나 버린다. 우리가 폭풍을 만나면 다 도망간다.
회사도, 가정도,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도 떠난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폭풍을 만난 사람을 찾아오시는 분이시다.
남편을 다섯이나 바꾸어 가며 살던 여인,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아 사람을 피해 땡볕에 물을 길러 나오던 여인, 가족으로부터도 버림받은 사마리아 여인을 예수님은 찾아가 치료해 주셨다.
마지막 희망 아들이 죽고 절망가운데 처한 나인성 과부에게 예수님은 찾아가 주셨다.
열두 해 혈루증으로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여인을, 사람들로부터 비난받으며 사는 삭개오를, 모든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은 한센씨병 환자를 예수님은 찾아가셨다.
지금 고난의 풍랑을 만나 힘겨운 싸움을 겪고 있는가?
그렇다면 오늘 아침 파도를 꾸짖으시고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 오신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에게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두려움에 승리하기를 바란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