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연 대표회장, 박경진 장로

“우선 부족한 사람을 한장연 대표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하나님과 17개 가맹교단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미력하지만 한국교회의 발전과 한장연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4월 2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장로회총연합회(한장연)에서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감리교 박경진 장로(한카문화교류재단 회장)는 한국교회 발전과 한장연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박 장로는 “사회를 걱정해야 할 기독교가 오히려 사회로부터 우려를 걱정과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회원 장로들과 함께 한국교회 전체가 부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박 장로는 “한장연은 소천하신 감리교회의 강치안 장로님과 임의선 장로님 등이 한국교회의 연합과 발전과 친목 도모를 위한 선교를 위해 지난 1981년에 창립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 우리 감리교회에서 27년 만에 대표회장직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나 감리교회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장로는 “지금의 한국교회의 각 교단들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있는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와 말씀 등 기초에 충실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 한 장연에서는 평신도 자질향상 세미나, 간담회, 신년 하례회, 미 남가주장로회 교류, 필리핀 해외선교, 교단 장로회 방문예배, 사랑의장기운동 동참 등을 새 사업 계획으로 확정짓고 무엇보다 기독교인으로서 기초를 다지는 일에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장연은 지난 1981년 창립된 연합단체로 17개 교단 장로 회원 간 친목 도모와 선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