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산하 경찰서 기독신우 연합예배가 인천남부경찰서 기독신우회 주최로 인천남부경찰서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가운데 경찰복음화와 신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인천지역의 각 경찰서 산하 경목위원 및 신우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송식 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강동주 장로(삼산경찰서 경무과장)의 기도, 박학원 목사(남부서 경목위원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서로 사랑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는 문화나 인종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을 사랑하셨고, 겸손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을 초대하고 계신다”며 “하루 종일 각 지역의 치안을 위해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처럼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부경찰서 김상호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의 모든 교회들이 봉사와 사랑실천에 앞장서면서 특별히 경찰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고 협력해 줌에 감사한다”며 “이러한 기도에 힘을 얻어 모든 경찰들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귀호 목사(남부서 경목위원회 고문)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유병선 목사(남부서 경목실장)의 진행으로 기념품 증정 및 행운권 추첨과 만찬을 통해 교제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