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한국실업인회, 제40차 한국대회 개최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일터를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키자”


한국기독실업인회(회장 김승규, CBMC)는 지난달 14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국내와 해외 40개 나라, 한국의 CBMC 회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차 한국대회를 갖고 CBMC의 사명과 비전을 다지면서 자신의 일터를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킬 것을 다짐했다.
‘믿음으로 도약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한국대회 첫날 김승규 회장은 “순교자들의 피가 흐르는 이곳 여수에서 40차 대회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여기 모인 한국CBMC 회원 여러분들이 바로 일터 교회의 사역자들임을 기억해 주시고 일터를 통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기풍, 손양원 목사 등 10여명의 순교자가 나온 여수에서 CBMC 한국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30만 여수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서 여수 엑스포가 목표한 관객 8백만 명을 초과 달성하게 되었다. 순교의 도시 여수가 예수시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기도하고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한국대회에는 CBMC 회원이자 명예회장인 이명박 전 대통령도 퇴임 이후 첫 공식 행사로 이번 대회에 참석해, 초청 만찬 메시지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절망에서 희망을 찾는 기독 실업인들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대회는 CBMC 가족들을 위해 유치부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로 각각 나눠 자녀캠프도 진행됐다.
한국 CBMC는 1952년 시작돼 현재 국내외 40개 나라(국내 288개 지회, 해외 153개 지회)에 441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모두 7천5백명의 회원이 활동하면서 전 세계 CBMC 중에서는 미국 다음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한국 CBMC는 1960년대 이후 여의도광장 부활절 연합예배와 나라를 위한 연합조찬기도회(현 국가조찬기도회)에 재정적으로 크게 기여하면서 우리 한국기독교회 역사에 큰 획을 남겼다. 윤용상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