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후 분류

취재후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사랑’단어 한교연에 해명

“최근 이 개정에 반대하는 민원이 제기되어 국립국어원에서는 해당 단어들의 뜻풀이를 다시 해야 하는지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다만, 동성애의 뜻풀이는 오해의 소지가 많다고 판단돼 다음 분기에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근 ‘사랑’ 등 일부 단어의 뜻풀이를 수정한 국립국어원이 지난 1일 한국교회연합에 해명 공문을 보내왔다고 한교연이 밝혀.
한교연은 지난 달 국립국어원에 공문을 보내 “국립국어원이 ‘사랑, 연인, 연애, 애인, 애정’이라는 단어의 뜻을 정의하면서, 남자와 여자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남녀 또는 이성’을 삭제하고, 단순히 ‘두 사람’으로 수정한 것이 동성애를 염두에 두고 옹호하기 위한 개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원래대로 ‘남녀 또는 이성’으로 표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

“동성애 지지도 반대도 안해”

“남북한과 휴전선을 수 차례 방문했고, 지난 60년간 서로 나뉘어 평화 없이 살고 있는 한반도의 분열과 고통을 함께 느끼면서 내면의 깊고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WCC는 북한 주민들에게 기초적인 보급품을 전달하는 인도주의적 협력과 함께, 모든 사람들의 정의와 평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남북한 사람들을 함께 불러 모으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
WCC 제10차 부산총회 일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울라프 트베이트(Olav Fykse Tveit) 총무는 지난달 30일 총무 보고와 31일 기자회견 등에서 남북한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혀 관심이 모아져.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는 31일 기자회견에서도 “WCC는 그동안 세계 곳곳의 갈등과 분쟁 속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섬겨 왔고 서로를 이어주는 일을 해 왔으며, 그것이 바로 교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는 한편 ‘WCC의 동성애 옹호’ 주장에 대해 “WCC는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린 적이 없다”며 “우리는 동성애를 지지하지도 반대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한국 성 소수자 지지한다”
WCC 제10차 부산총회에 참가한 해외 성소수자 기독교 단체들 및 기독교인들이 주일인 3일 한국 성소수자 인권단체들과 함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 성소수자들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아.
‘한국 성소수자와 이들을 지지하는 해외 협력자들의 선언문’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엄한 존재임을 고백하고, 여기에는 각자의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도 예외가 아님을 믿음으로 고백한다”며 “그러나 오늘날 한국 사회에는 성적지향과 성정체성으로 폭력과 괴롭힘, 차별과 배제, 낙인과 편견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이러한 성소수자 혐오 행위가 소중한 생명과 평화를 파괴하고 있다는 호소를 오늘 우리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확인했다”고 밝혀.
이들은 “특히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성소수자에 대한 폭력적 혐오는 기독교가 오랜 전통으로 외쳐온 ‘이웃 사랑’과 전면적으로 배치됨을 다시금 새기고, 한국 사회에 이러한 사회적 폭력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서로 연대하면서 함께 기도한다”며 “여기 모인 우리는 앞으로 한국교회가 LGBTQIA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이야기 마당을 마련하고, 각 교단의 정책 결정(policy-making)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를 요청한다”고 주장.
또한 이들은 마지막으로 “WCC 10차 총회를 맞아, 우리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성적지향과 성정체성으로 인해 억압당하는 형제자매들이 있음을 기억하면서, 오늘 모임을 통해 한국 성소수자들의 호소에 공감했다”며 “참가자 일동은 한국 사회와 교회, 한국 시민들이 성소수자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만들도록 촉구하는 한국의 성소수자들의 모든 활동과 노력을 지지하면서 연대와 뜨거운 기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하기도.

“믿음은 계란으로 바위 깨트리기”

“사람들이 제게 물었습니다. 믿음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저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어떤게 깨질 것 같은가요?’ 하고 물었습니다. 사람들은 무슨 소리냐며 당연히 ‘계란이 깨지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지난 4일 있었던 인천순복음교회 창립 30주년 기념예배에서 조용기 원로목사는 믿음에 대해서 ‘계란으로 바위 깨트리기’와 같다고 표현.
“하지만 믿음은 계란으로 바위를 쳤을 때 바위가 깨질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것이라고 믿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은 이성적이거나 과학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성도들에게 ‘믿음’으로 기적을 만들자며 당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