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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인천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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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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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 및 학대예방 위한 노력 다짐

인천시는 지난달 20일 여성복지관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회 아동학대예방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없는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첫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서 인천시 여성복지관이 주최하고 인천권역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함께 주관해 개최한 최초의 민․관 연합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는 슬로건아래 개최된 이날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7명의 유공자에 대한 시장상과 의장상 수여에 이어, 아동안전을 위한 퍼포먼스와 아동복지시설인 신나는그룹홈 앙상블 연주, 계명원 국악예술단 부채춤 등의 축하 공연이 열렸다.
특히, 참석자 모두가 아동들과 함께 참여한 “Safe Child, Safe Incheon" 노란리본달기와 희망메시지 트리 만들기 퍼포먼스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역할과 현황을 발표하고,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교육특강이 이어졌다.
송영길 시장은 “아이들에게 부모는 이름만으로도 따뜻한 존재이나 최근 울산시 의붓딸 학대사건처럼 실제 아동학대 가해자의 88%가 부모라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부모의 학대나 방임을 지역사회가 모른척 하는 것도 2차 가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아동학대에 관심을 갖고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아동학대 없는 인천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지난 3월 여성복지관에 아동학대예방조사팀을 신설해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출동으로 신속한 보호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공기능 강화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2014년에는 학대아동뿐만 아니라 저소득 아동들의 심리치료, 시설아동의 자립지원 기능을 확대․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 아동복지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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