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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계에 전도의 새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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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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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C 학생들의 도시전도 모습.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인천국제성시축전을 앞두고 인천의 교회들이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더불어 도시전도운동을 통한 교회 배가 운동에 적극 나선다.

이와 관련 한국대학생선교회는 7월 첫 주 연례적으로 열리는 1만 여명의 대학생여름수련회(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를 마치고 약 6천여명의 CCC학생들이 인천지역의 300여 지역 교회에 흩어져 3박4일간 각 교회의 훈련된 전도요원과 함께 도시 전도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별히 이를 위해 CCC는 접수된 인천의 지역 교회를 선정,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사영리 전도 및 제자화 사역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교회전도운동 모델을 제시하여 7월에 도시전도요원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CCC 간사와 대학생 20명을 교회에 파송하여 각 교회를 중심으로 전도활동을 펴 나간다.

전도훈련과 관련 CCC 김종식 목사는 “전도가 잘 안 되는 이유는 일단은 기도가 부족하고, 훈련, 실천, 육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번 전도훈련 기간을 통해 이러한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전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개 교회 부흥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교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교회별 사영리 전도훈련을 받기 위해 일단은 최소한 20명 이상의 훈련받을 수 있는 성도들이 기도로 준비하는 일이 요구되고, 이동 시간이 짧고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전도실천 장소를 선정해야 한다. 또한 훈련시간은 교회 상황에 맞게 주ㆍ야간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CCC는 이처럼 교회별 사영리 전도훈련으로 무장된 각 지역교회 교인들과 함께 7월3일부터 6일까지 대학생 20명을 교회에 파송하여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도활동을 전개함으로 지역교회의 부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시전도를 신청한 교회의 경우 일단 전도훈련을 받은 후, CCC 대학생들과 3박 4일간의 전도를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하며, 대학생들의 숙식 및 숙박을 준비하고, 도시 전도 기간에 맞추어 주말영어 캠프를 비롯해 봉사활동, 중ㆍ고등학생들을 위한 영어전도교실 및 문화교류의 밤, 간증, 특송 등 교회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을 요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대학생선교회는 인천CCC 선교센터에 인천성시축전 전도분과위원회를 설치해 놓고 이달 말까지 도시전도를 원하는 교회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으며, 확정되면 전도훈련과 도시전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CCC의 인천지역 전도를 위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 개교회의 참여가 매우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2009인천국제성시축전 준비위원회의 개 교회를 향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또한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박삼열 목사)를 비롯한 각 구 기독교연합회 및 평신도 단체들과 모임을 통해 전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요청된다고 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전도는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적인 요소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다. 특별히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2009인천국제성시축전은 영적인 침체와 함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교회는 물론 인천교회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부흥과 회복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인천의 교회들은 철저하게 전도 훈련을 받은 CCC 대학생들과 함께 이번 전도훈련과 도시전도에 참가하여 개교회 부흥은 물론 인천 기독교계에 전도의 새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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