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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좀 불러주겠소?”

“이제 자리를 바꿔서 점심을 드시러 가시는데, 점심은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 옆쪽을 보시면 푸르지오 4단지가 있어요. 그쪽으로 가보시면 식사를 준비한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 이름은 ‘미담채’입니다.”
지난 12일 순복음중앙교회에서 열린 제19회기 연수구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가 끝난 후, 다같이 오찬을 위해 이동하려는 찰나 장소를 옮기는 과정에서 약간의 혼란이 있어 흥미로운 상황이 연출.
가야하는 식당이 어디인지 알지 못하는 회원들은 ‘주소’나 ‘다른 건물’로 안내해주기를 요구해, 다 같이 주소를 받아 적거나 다른 건물을 찾아 가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 조금 늦은 출발을 하기도.


“효소먹은 닭똥은 냄새 안나요”

“한창 효소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제는 효소를 사람이 먹기도 하지만, 가축들에게도 먹이곤 하지요. 특히 닭의 사료에도 많이 첨가합니다. 효소를 먹은 닭들이 더 맛도 좋고 건강하기 때문이지요.”
지난 13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뉴개혁)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강일규 목사는 ‘효소’를 먹은 닭에 대해 이야기하며, 참된 공동체의 의미를 효소를 먹은 닭에 비유해 설교.
“닭의 똥은 냄새가 나고 파리도 꼬이지만, 효소를 먹은 닭의 똥은 냄새가 적고 파리도 꼬이지 않습니다. 이처럼 효소를 먹은 공동체도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진실된 모임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위치보다 진실된 작은 관계들을 중요시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성도들을 격려하기도.

“2년 동안 사업이 달랑 한 개(?)”

“지금 우리 협성대학교가 감리교회에서 가장 많이 발전하고 중요한 위치에 있고, 특별히 우리 중부연회 동문회는 11개 연회 중 가장 큰 동문회인데, 지난 2년 동안 한 사업이 동문회 세미나 한 개였다니 이러면 동문회가 있으나 마나 한 것 아닙니까?”
지난 13일 선향교회에서 열린 제16대 협성대학교 신학대학 중부연회 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사무총장의 사업보고를 들은 한 회원은 “2년 동안 세미나 한 번을 한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
이에 사회를 보던 회장은 “원래 첫 해는 세미나를 하고 둘째 해는 체육대회를 하는 건데,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체육대회를 하지 못하고 세미나만 간신히 했다”며 “16대 신임회장님은 세미나와 체육대회를 잘 하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양해를 당부.

“길게 하면 밥맛(?)입니다”

“이렇게 출판기념회를 하는 데 부족한 사람을 축사하라고 말씀하셔서 이렇게 자리에 서기는 했는데, 특별히 식사를 하시는 데, 축사를 길게 하면 그야말로 ‘밥맛’입니다. 그래서 짧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6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박윤선 중국어 주석 및 대담집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러 나온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는 축사에 앞서 “길게 하면 밥맛”이라고 이같이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 목사는 “우리 교회의 한 권사님은 지금까지 27년동안 매번 책 박스를 주시며 ‘목사님 좋은 책 많이 읽으시고 좋은 설교해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권사님으로부터 제일 먼저 받은 책이 박윤선 박사 주석입니다”라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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