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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청소년폭력 예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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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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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재)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인천지부(지부장 최진성 장로)설립 연찬회가 열려 청소년 범죄율이 많은 인천에 (재)청·예·단이 처음으로 설립되어 교육계뿐만 아니라 인천시에도 청소년 범죄율 저하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며 창간되었다. (재)청·예·단은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 건전육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청소년 폭력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진태하 부지부장(백운초등학교장, 인성개발연구원장)의 사회로 열린 연찬회에서 최진성 지부장(전 강화교육장, 인천장로성가단 단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5년동안 청소년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를 해오다가 행동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어 이 귀한 일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청소년 문제가 없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앞장설 것이며 으뜸이 되는 도시로 만드는 일에 우리 모두가 결코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근형 교육감(인천광역시 교육청)는 격려사를 통해 그리고 전용태 장로((재)성시화운동이사장)의 축사를 통해 모두 폭력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하며 (재)청·예·단이 세워졌으니 인천이 학교 폭력 없는 도시로 평가받는 그날이 더욱 빨리 오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이어 문용린 이사장(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은 ‘학교폭력 실태와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학생들도 73.7%가 학교폭력이 여전히 문제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10명 중 1명이 학교폭력을 당했고 55.9%가 초등학교때 처음으로 폭력을 당했다”면서 “더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다른 친구가 폭력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도 절반 이상의 아이들이 모른 척 하고 있으며 피해자 역시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아 더 큰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라고 전했다. 또 문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상처를 받고 넘어지기 전에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과 참여와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면서 그 일을 (재)청·예·단이 앞장서서 할 것이며 인천의 문제는 이젠 인천의 지도자들이 함께 뜻을 모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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