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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 부활절새벽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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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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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 부활절새벽연합예배, 2000여명 메머드급 성가대 구성키로

오는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새벽 5시 30분에 열리는 2014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최소 1,500~2,000여명의 메머드급 연합성가대가 구성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기총(총회장 신덕수 목사)은 지난 달 27일 로얄호텔에서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앞두고 음악위원회(위원장 안주백 장로)의 주관으로 각 교회 성가대 대장 및 지휘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여할 성가대 구성 현황을 점검한 결과 인천순복음교회 200명을 비롯해 30여개 교회와 인천장로성가단 등 5개 연합단체에서 최소 1,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사무총장 이정식 목사의 사회로 열린 모임에서 총회장 신덕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인천은 신천지 문제가 끝난 것이 아니고, 새롭게 이슬람의 문제가 기독교의 도전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등 이러한 이단과 사이비와 영적으로 싸워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인천의 기독교계의 연합과 일치가 필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이러한 중요한 때에 특별히 인천의 많은 교회들이 연합하여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의 성가대를 구성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라며 “그동안 인원동원 문제 때문에 대형교회 한 곳에 성가대를 의존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작은 교회도 참여할 수 있어서 명실공이 연합의 모습을 보여줌에 감사하고 앞으로 남은기간 동안에도 더욱 많은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위원장 안주백 장로는 “부활절에 새벽 찬양을 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일이기에 2~3년 전부터 새벽 찬양하는 붐이 일고 있다”며 “지난해 400명의 성가대가 부활절연합예배에 찬양한 것에 비한다면 올해는 엄청난 규모의 연합성가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연합성가대 구성을 위해 협조해 주신 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성가대만 놓고 보더라도 2년 전 700명의 성가대에 이어 지난해에는 400명의 성가대가 구성된 반면, 올해는 적게는 1,500명에서 많게는 2,000명의 성가대가 구성될 것으로 보여 그동안 부활절연합예배 사상 최대의 인원이 모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되기도 한다.
한편 인기총은 부활절연합예배의 이번 연합성가대 구성은 박문전 장로의 지휘로 린나이코리아의 연주하에 성가곡 ‘할렐루야’를 부르기로 하고 각 교회에 악보를 전달했으며, 오는 12일 오후 5시 인천순복음교회에서 최종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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