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기획특집 분류

지역복음화ㆍ가족전도 계기 마련

작성자 정보

  • 이리라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교인들에게 전도의식 고취 기회

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적용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2009 인천국제성시축전을 앞두고 조직위원회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함께 300개 교회를 도시전도를 준비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에 개 교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초청하는 전도축제를 통해 지역복음화를 모색 한다.

예수 초청 잔치를 비롯해 새 가족 초청, 총 전도주일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우는 이러한 전도축제는 각 교회들이 새 신자 전도는 물론 장기 결석자 등을 초청,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회에 대한 이미지 제공은 물론 새롭게 교회에 출석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5월 가정의 달에 이러한 전도 축제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것은 가족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기에도 좋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봄은 희망입니다. 봄은 생명입니다’라는 주제로 봄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숭의교회(담임 이선목 목사)는 지난 2일 축제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유엔젤 남성중창단 초청 공연을 가진 데 이어, 17일에는 가족 중창제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연세대학교 김한중 총장을 비롯해 전우택 박사(연대세브란스 병원 부원장) 등 숭의교회 출신 강사를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는 ‘홈 커밍데이’ 행사를 마련하여 이들의 어릴 적 교회를 회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사진>

한편 가정의 달 마지막 날인 5월 31일(주일)에는 제삼교회를 비롯해 검단중앙교회, 인천중앙교회 등에서는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믿지 않는 자들에게 친근함으로 다가가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삼교회(담임 이효겸 목사)는 탤런트 이일웅을 초청 모노드라마 ‘녹슨 세 개의 못’과 ‘이영감의 일기장’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 ‘녹슨 세 개의 못’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3개의 못을 만든 어느 대장장이의 인생고백 드라마로 자신이 만든 녹슨 3개의 못에 박혀 처형당하는 예수의 모습을 보고 울부짖으며 죄를 고백함으로써 구원을 얻게 된다는 내용으로 기독교인은 물론 비 기독교인들에게도 눈물을 자아내도록 만든다.

검단중앙교회(담임 강신창 목사)는 ‘이기는 습관’의 저자 전옥표 박사를 초청 특강을 통해 자신의 삶과 간증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습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출간한 이 책이 100만부 이상 팔리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듣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인천중앙교회(담임 맹일형 목사)는 코미디언 배영만 전도사를 강사로 신앙 간증을 전해 듣는 시간을 갖는데, 재치 있는 말솜씨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그의 삶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새 신자들에게 들려준다.

한편 이러한 외부 인사들을 초청하여 비기독교인들을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갖기도 하지만, 자체적으로 교인들이 다양한 전도 물품을 마련, 지역전도를 하는 총동원전도주일 행사를 갖기도 한다.

선목교회(담임 정준래 목사)는 지난 17일, 24일 2주에 걸쳐 교인들이 공연을 준비해 보여줌으로써 보다 친밀감 있게 새 신자들에게 다가가는 시간을 준비하기도 했으며, 새에덴교회(담임 지개진 목사)는 5월 한 달 동안을 새 생명 축제의 달로 정하고 전도에 매진해 믿지 않는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에 전념을 다했다. 인천연희교회(담임 구자선 목사)의 경우도 태신자를 관계전도용 선물과 초대장을 준비하여 5월 한달 동안 전도한 후 31일 총 전도주일에 이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 신기촌교회(담임 김명기 목사)도 오는 6월 7일 새 생명 전도축제를 갖기로 하고 기도로 준비하며 전도의 불을 붙이고 있다.

이러한 교회의 다양한 새 생명 축제는 지속적인 교세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 교인들에게 전도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가정의 달에 믿지 않는 가족들을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구태의연한 방법을 넘어서 교회별로 간증을 비롯한 공연 등 다양한 전도방법을 마련하여 문화선교적인 차원에서 전도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한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