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선교 위한 전략적 기회로 삼는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독인봉사협의회(대표회장 최성규 목사, 이하 협의회)는 지난 24일 평양옥에서 기독인봉사협의회 영친결연교회 모임을 갖고 아시안게임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영친결연신청교회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장 박삼열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모임은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인기총 총회장 신덕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규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게 되는 크나큰 행사로 이들을 섬길 수 있도록 협의회가 만들어진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며 “교회가 힘을 합쳐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임본부장 박삼열 목사는 “아시안 게임이 인천에서 열리게 된 것은 우리들에게 엄청난 축복이며, 복음전도의 기회”라며 “영친교회들이 홈스테이를 비롯해 참가국 응원, 영친 결연 국가의 경기장 입장권 구입 및 응원 참여 등에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친결연교회는 아시안게임 기간 중 1~3개 교회가 한 국가와 영친을 맺어 공항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밀착 봉사를 전개하며, 서포터즈(응원 및 각종 편의 제공)와 홈스테이(민박), 각종 선교의 기획 모색 등 우리 시대 주님이 허락하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임을 인식하고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협의회는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인천시의 협조를 받아 영친결연교회 담임목사에게 대회 기간 동안 언제든지 경기장에 입ㆍ출입이 가능한 AD(경기장 출입) 카드를 제공하여 봉사 및 선교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협의회는 숭의교회를 비롯한 인천지역 58개 교회와 성시화운동본부 등 연합기관 8개 단체 등 총 6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