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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 69주년 8.15광복절 기념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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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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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아픔을 이겨내고 기도로 회복하자”
 

광복 69주년을 맞아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신덕수 목사)는 지난 10일 인천제일교회(담임목사 손신철)에서 ‘제69주년 8.15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갖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시의 발전과 성시화를 위해 기도했다.
공동회장 손신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예배에서 하귀호 목사(증경총회장)는 ‘광복절, 그 이후’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선 8.15광복절 예배를 연합으로 드리게 되어 대단히 감사드린다. 우리 민족이 식민 지배를 받으면서 40만명의 학도병이 강제로 군대로 징병되고, 처녀들이 위안부로 끌려가며, 크리스천들이 심한 핍박을 받았다”며 “우리 민족의 아픔과 슬픔을 이겨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갈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 목사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바로 서려면 “이 땅의 정의사회를 구현해야 하며, 민주주의가 올바로 실현돼야 하고 부강한 경제사회가 이룩되고 민족복음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신덕수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고 이 민족을 사랑하셔서 이렇게 광복 69주년과 건국 66주년을 맞아 연합예배를 드리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며 “이번 예배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세계 평화와 안녕이 있길 바라며, 또 앞으로 열리게 될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픈 역사를 이겨내고 국가를 지키고 더 좋은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들의 과제이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과 능력이 있기에 좋은 국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인천의 개항은 대한민국 개발의 첫 관문이었으며 기독교복음화의 첫 고장이었다.”며 “자랑스러운 인천의 발전과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열린 특별기도순서에서는 △국가의 번영과 평화통일을 위하여(공동회장 이동원 목사, 신성성결교회) △ 인천의 성시화와 복음화를 위하여(공동회장 신선하 장로, 인천순복음교회) 각각 기도를 했다.
전명구 감독(공동회장, 인천대은교회)은 대표기도를 통해 “69년 전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총과 칼 밑에서 고통당한 많은 백성을 긍휼이 여기사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분단되어 있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남북통일의 역사를 이루어지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또한 “더 나아가 이 자리에 참석한 시장과 교인과 인기총임직원들 모두에게 큰 은혜를 부어주시고 이들이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예배는 성경모 목사(서기, 백합교회)의 성경봉독, 서재규 장로(회계, 인천제2교회)의 헌금기도, 박삼열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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