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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파키스탄 선수단 귀국길에 선물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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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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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14 프로그램 지원으로 2만불 상당 스포츠 장비 기증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파키스탄 선수단이 출국한 지난 6일, 이들이 탄 비행기에는 선수단 외에 귀한 선물이 한가득 실렸다.
이날 출국한 파키스탄 선수단에게는‘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이하 비전 프로그램) 지원으로 배구공과 네트, 야구 및 소프트볼 글러브, 양궁 활과 화살, 조정 노, 우슈 경기에 쓰이는 헤드기어와 보호대 등 다양한 물품이 전달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만불 상당이다.
인천광역시는 이들이 출국하기 전날인 5일 아시아경기대회 지원본부에서‘파키스탄 스포츠 장비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파키스탄 NOC 임원진 및 선수단 12명과 지원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을 다지고 파키스탄 스포츠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풍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본부장은 “이 장비를 잘 활용해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리즈완 울 하크 파키스탄 선수단 대표는“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장비를 지원받아 한없이 기쁘고, 우리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울 좋은 선물”이라며, “특히 인천광역시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복싱과 레슬링, 태권도, 역도 종목 선수들의 인천 초청 전지훈련을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코치진과 폭넓은 선수층으로 구성된 훈련파트너와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기량이 급성장했으며 스포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파키스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크리켓 선수들의 금메달을 비롯해 은 1개, 동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23위를 기록했다.
시는 인천아시안게임 기간인 지난 9월 23일에도 키르기스스탄 선수단에 복싱 및 사이클 장비를 전달하며스포츠 약소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 바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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