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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따듯한 연탄으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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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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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따듯한 연탄으로 행복하세요~”

 

중부연회, 소외 이웃에 연탄 12만장 전달

 

 

 

중부연회 희망봉사단은 지난 해 20일,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상현 감독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을 비롯해 어려운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의 이러한 작은 사랑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이 힘을 얻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정금녀(75세) 할머니는 “그냥 걷기도 힘든 오르막길을 지게로 연탄을 메고 와 이렇게 창고에 쌓아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교회에서 우리 같은 늙은이들까지 잊지 않고 연탄을 준 덕에 겨울나기가 한층 든든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무국장 양회만 목사는 “우리의 작은 선행이 추위와 가난 속에서 고통 받는 이웃의 방을 따뜻하게 해주고 그들의 마음과 삶까지도 훈훈하게 바꿔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2월 내내 벌어질 ‘사랑의 연탄 배달’은 인천, 경기 등 중부연회 지역의 독거노인, 노숙자, 소년소녀가정,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12만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 희망봉사단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단체로 독거노인들을 상대로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를 비롯해 소년소녀가장이나 한부모가정에 쌀을 전달하는 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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