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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목사의 다시쓰는 사도행전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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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대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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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넬료의 가정에 내려오신 성령님 / 행 10:36~48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에게 전파된 복음은 ‘화평의 복음’입니다(행10:38). 이 화평의 복음은 하나님과 사람을 화평하게 하는 것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를 화평하게 하는 것이며, 세상과 화평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롬5:10, 고후5:18~19, 마5:9). 복음을 듣는 사람이나 전하는 자는 언제나 화평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복음은 항상 둘로 나누어진 것을 하나로 만드는 연합의 복음입니다. 지금 하나님은 베드로를 통하여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화평을 이루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 앞에서는 민족이나 혈통, 지역이나 신분 등 아무 것도 장애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에서 화평한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이러한 일을 주장하시는 성령님의 열매는 ‘화평’인 것입니다(갈5:22).

이 화평의 복음이 먼저는 이스라엘에게요 세례 요한의 사역으로 이어지고, 갈릴리지역에서부터 시작하여 온 유대로 널리 전파된 것을 그 주위에 살던 모든 사람들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역사적 인물 ‘나사렛 예수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부어주셨습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것은 바로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성과 신성이 한 인격 안에 결합되신 분입니다. 예수님의 행하신 병 고침과 기적들은 다 하나님의 능력의 일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일들을 자신의 이름으로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하신 일들에 대한 증인들이었습니다(행10:39~43). 우리들은 제자들의 증거를 통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 예수님이 어떤 일을 행하셨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그리고 복음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이 구원을 받고 그 분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심판을 면하는 것입니다(행10:42, 요5:22, 히9:27). 선지자들도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죄 사함을 받는 다고 증거 하였습니다. 인간의 죄 사함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길,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습니다(행10:43).

베드로의 설교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을 때에 성령님께서 설교를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려오셨습니다(행10:44~48). 성령님은 하나님께서 쓰시려는 사람에게 임하시고, 말씀을 듣고 믿으며 함께 모여서 기도할 때 임하십니다(행1:4, 14. 2:1~2, 10:24).

이렇게 이방인인 고넬료의 가정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것과 관련해 우리가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먼저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하나 되게 하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 되는 곳에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화평을 누리는 에덴동산을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가 와서 하나 됨을 깨트렸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습니까? 우리가 할 수 없는 그것을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고후5:17).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하면 하나 될 수 있습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께 주권을 맡기면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고넬료의 가족과 식구들에게 베드로는 즉석에서 세례를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이 사건으로 볼 때 물세례와 성령세례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물세례 의식이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에 소속되었음을 알리는 입교의 의미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방인에게도 성령님이 임한 것이나 이방인이 정식으로 교회의 회원으로 허락되었다는 것은 당시에는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성부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역사하셨고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주도적으로 역사하셨다면 교회시대에는 성령님이 주도적으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모르고서는 결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도 실천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혹시 죄인 줄 알면서도 어떤 죄를 계속 범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믿음으로 살려고 노력은 하는데 육신이 약하여서 순종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배가 지겹게 느껴지지는 않습니까? 기쁨이 없습니까? 기도가 안 됩니까? 전도의 열매가 없습니까? 이 땅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보아도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까? 그렇다면 아직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시지 않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성령님을 받아야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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