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백수(白壽, 99세)를 맞은 한국교회 원로 방지일 목사 기념사업회 법인인가 감사예배 및 기념전시회가 지난 9일 한국선교역사기념관(이사장 장희열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 방지일 목사 기념 사업회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1970년대 초 방지일 목사의 사택에서 성경공부를 함께하던 시절에 성경공부를 하면서 배웠던 말씀들이, 지금도 잘 박힌 못처럼 살아서 연약한 저를 지켜주고 있으며 1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국교회 역사에 산 역사”라고 설교 말했다.

또한 순복음부평교회 장희열 위임목사는 기념관 소개 및 축사를 통해 “한국 기독교 역사의 산 증인이신 방지일 목사의 기념 전시회가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국선교역사기념관에서 열리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백수를 맞이하는 방지일 목사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감사 예배 후 방지일 목사와 한국 기독교 지도자, 예배에 참석한 내외빈 모두 한국선교역사기념관에 전시된 생생한 선교 자료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