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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번개건축 개최 … We are 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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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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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가 오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2015 한국번개건축(Korea Blitz Build)’를 진행한다. 한국번개건축은 매년 여름,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 데 모여 3박 4일 동안 숙식하며 집중적으로 건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We are Habitat!’라는 주제로 강원 춘천시(동면 지내리 284-1)에서 강원대, 명지대, 이화여대 대학생 100여명이 모여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봉사자 중에는 가족이 여름휴가를 봉사로 온 경우도 있다. 건축 봉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목조 프레임, 벽체 및 지붕작업 등을 진행하며 2개동 8세대를 건축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들은 건축 봉사뿐 아니라 ▵한국번개건축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포토 이벤트’ ▵우간다 아이들을 위한 Wash Project(식수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응원하는 ‘물풍선 던지기 게임’ ▵나눔의 삶을 공유하고 나누는 토크콘서트 ‘Talk Together’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한다.

 

[인터뷰 대상자]

  • 부녀(父女) 봉사자 최홍근·최소망 씨

직장인 최홍근(66년생)는 딸 최소망(94년생)과 함께 2015 한국번개건축에 참여한다. 2010년 번개건축 참가 이후, 딸이 스무 살이 되면 꼭 함께 참여하리라 다짐해왔다. “아직 어리기만 한 아이에게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사회에 관심을 갖게 해주고 싶어요.” 최 씨는 올 여름 일주일간의 휴가를 모두 번개건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에도 ‘이번 휴가는 해비타트로!’라고 적었을 만큼 번개건축에 대한 기대가 크다.

 

  • 매년 학생들과 번개건축에 참여하는 강원대 이명구 교수

강원대 산림응용학부 제지공한전공 이명구 교수(54년생)는 2004년부터 매년 여름, 학과 학생들을 대동하여 번개건축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배운 사람일수록 책임감을 가지고 세상을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학생들이 대학시절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사회의 올바른 일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매해 해외건축봉사에도 참여하는 이명구 교수는 올해 한국번개건축에도 어김없이 16명의 학생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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