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의 애국애족 정신을 본받자”

인보총, 제70주년 8.15광복절 기념연합예배

인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총회장 정일량 목사)는 지난 16일 새인천교회(담임 안길선 목사)에서 제70주년 8.15 광복절연합예배를 갖고 나라와 민족 인천성시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회장 김경석 목사(주사랑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안길선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총회장 정일량 목사의 개회사, 공동회장 박만규 목사(신현영광교회)의 대표기도, 증경총회장 조석연 목사(선두교회 원로)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조 목사는 ‘다니엘의 애국애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니엘의 애국애족은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역사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장중에 있음을 고백한 믿음에서 나왔다”며 “이러한 다니엘의 애국애족 정신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절대적인 신앙에 근거했기에 몸은 바벨론에 있었으나 삶은 참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다니엘처럼 애국애족 정신을 가지고 매사에 하나님이 쓰실만한 그릇으로 준비되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쓰셨다”며 “항상 다니엘처럼 삶으로서 하나님을 증거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회계 박준석 목사(사랑제일교회)의 헌금기도, 등대교회중창단의 헌금찬송, 사무총장 곽두희 목사(인천제일교회)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최완수 목사(가좌중앙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공동회장 김민교 목사(임마누엘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기도회는 부회장 김흥수 목사의 기도, 직전총회장 김길수 목사(주예수사랑교회)의 8.15광복절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나라와 민족(남북통일)을 위하여(이종경 목사, 협동총무/언약교회) ▲인천성시화(이단척결)를 위하여(현문근 목사, 부회장/소리교회) ▲보수교단연합회 발전을 위하여(전종진 목사, 부회계/보라교회) 각각 기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증경총회장 박준택 목사(하늘샘교회)의 인도로 만세삼창을 외친 후 주기도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