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여 복음으로 무장하여 싸워라”

예본교회, 제2회 YB Cup축구대회 열어

예본교회는 지난 12일 작전체육공원에서 제2회 YB Cup 청소년 5대5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예본교회 청소년부에서 주관하며 지역의 청소년들을 축구의 장(場)으로 초청하는 자리이다. 이 대회는 현재 중, 고등학생의 연령에 해당하는 청소년들 7명(2명 후보 포함)이 한 팀을 만들어 참가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에는 16개팀 총 11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오후 12시 조환국 담임목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는 각 팀의 선수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온 청소년들이 함께 했다. 조환국 목사는 “10대의 시절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갖을 것과 그 가운데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고등부와 중등부의 조별 리그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김정환 목사는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잠깐이나마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하며 대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모습은 한창 놀이문화를 즐기는 그야말로 10대의 모습”이라며 “운동을 통해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집중력과 체력을 키워 학생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본교회는 매년 9월 YB Cup 청소년 5대5축구대회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대회를 통해 복음을 모르거나 듣지 못한 청소년들을 복음의 장(場)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천석 기자(김정환 목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