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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독교 연합의 선봉으로 건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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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독교 연합의 선봉으로 건재하기를

손신철 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인천의 기독교계 일거수일투족을 땀과 사랑으로 동행하며 진정성을 가지고 보도해온 인천의 교계시사주간지인 ‘연합기독뉴스’가 창간 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08년 12월10일 첫 등록을 시작으로 제266호를 발간해온 경사를 축하하고, 그동안의 헌신과 인내와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언론의 규모와 흐름에 따라 상황의 결과가 좌우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말과 글로 전하는 언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말과 글의 이면에 스며있는 해석이 그 매체의 지향하는 바를 함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언론의 역할과 사명은 큰 것이고,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자세가 옳고 곧아야 하는 것입니다. 연합기독뉴스는 지난 7년 동안 이 막중한 사명을 잘 감당해 왔습니다. 인천 기독교 연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히 연합의 선봉에 서서 각 교단에 속한 교회가 펼치고 있는 복음 전파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도해왔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사회로부터 평가절하되고 있는 면이 있다면 교회의 대사회적 봉사와 헌신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측면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제할 때에 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순종하는 믿음의 겸손이 작용했기 때문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대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행해지고 있는 사실을 잘 전달하여 교회의 역할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나타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는 시점입니다. 연합기독뉴스는 이러한 아쉬움을 극복하고, 복음적 차원에서 알려야 할 일을 자처하여 그 본분을 잘 감당해 왔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현장을 소개하여 교회와 성도는 물론 세상과 함께 공유하게 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복음 전파의 일익이 되게 하였고 교회와 성도들의 공감과 참여를 북돋우었습니다.

앞으로도 ‘연합기독뉴스’는 교회의 일치와 대 사회적 참여의 양면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온 신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지나온 7년의 땀과 수고를 통해 얻은 지혜를 토대로, 더욱 든든하고 풍성한 기독언론으로 성장하게 되기 바랍니다. 매 회마다 창간의 순수한 믿음과 순종을 지키며, ‘펜의 힘’을 인정하고 두려움과 겸손함으로 논리를 펼치고, 말씀과 기도의 능력을 믿고 발간하므로, 인천 기독교 연합의 선봉으로서 굳게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이 시대 언론의 파수꾼 역할을 감당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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