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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연합 통해 화목한 인기총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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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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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연합 통해 화목한 인기총 만들자”

 

인기총 제55회 정기총회, 신임총회장 전명구 감독 선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손신철 목사)는 지난 14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전명구 감독(인천대은교회)를 선출하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하고 인천의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총회장 인터뷰 2면>.

감리교회를 비롯해 회원교단 목회자와 평신도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에 앞서 공동회장 전명구 감독의 사회로 열린 이날 1부 예배는 공동회장 장원기 목사(흥광교회)의 기도, 총회장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의 설교, 증경총회장 박삼열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손 목사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화평케 하는 화목의 출발점은 먼저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허락하셨다”며 “인기총 산하 각 교단과 교회들이 화목의 역할을 감당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 목사는 “화목케 하는 일에는 반드시 사랑이라는 희생이 따르게 된다”며 “각 교단들이 자기 교단의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먼저 희생하며 화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회장 손신철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회무 처리는 공동회장 임재성 목사(금곡성결교회)의 기도에 이어 사무총장 차준철 목사(생수교회)의 회원점명 및 사업보고, 김세택 장로(인천순복음교회)의 감사보고, 회계 서재규 장로의 회계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임원선출 시간을 통해 각 교단별 전형위원들은 신임총회장에 전명구 감독(인천대은교회)를 비롯해 각 교단별 공동회장 및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신임 총회장 전명구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130년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연합해서 대한민국 복음화의 초석을 다졌듯이 인천의 교회가 연합하고 일치하는 데 주력하겠으니 모든 회원들의 기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전명구 감독(감리교) △공동회장 장원기 목사(연장), 임재성 목사(성결교), 황규호 목사(감리교), 김태일 목사(합동), 박상철 목사(침례교), 진유신 목사(기하성), 김명기 목사(통합), 이시백 목사(감리교) △사무처장 이성진 목사(연장) △서기 서상운 목사(연장) △부서기 김기성 목사(기하성) △회계 이의기 장로(성결교) △감사 이중남 장로(통합), 김세택 장로(기하성), 서재규 장로(합동).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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