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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연합과 일치에 주력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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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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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연합과 일치에 주력해 나갈 것”

특별인터뷰 인기총 신임총회장, 전명구 감독

 

“먼저 제55차 인기총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귀한 직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130년전 이 땅에 복음을 처음 들고 들어온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의 연합정신을 본받아 우선 각 교단간의 벽을 무너뜨려 연합과 일치하는 일에 주력해 나가는 한편 그 어느 때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 인만큼 기도하는 인기총이 되도록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지난 14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제55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전명구 감독(인천대은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임기동안 ‘연합과 일치’에 주력해 힘쓸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연합과 일치는 물론 인천성시화를 위해 각 구 기독교연합회와의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전 총회장은 “인기총과 각 구 기독교연합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부활절연합예배는 물론 각 구 대항 교역자 친선체육대회 등 기존의 사업들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인기총 사업과 관련, 전 총회장은 “앞으로 공동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협의를 거쳐야 하겠지만, 부활절연합예배와 3.1절, 광복절 기념예배, 6월의 6.25 기념 연합구국기도회 등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인천 기독교의 발전과 연합을 위한 새롭고 좋은 계획들이 만들어지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 총회장은 내년 4월 열리는 총선과 관련,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할 국회의원들을 선출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인기총에서 신실하고 일꾼들이 선출될 수 있도록 기도해 나갈 것이며, 특별히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시자의 역할도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총회장은 “특별히 가능하다면 인기총 차원에서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생각하는 기독교의 정책 및 인천의 기독교 발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질의하는 시간도 준비해 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 총회장은 인천의 3,000교회와 100만 교인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지속돼 왔던 이단 및 사이비, 이슬람의 지속적인 경계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전 총회장은 “앞으로도 이슬람 문제를 비롯해 이단 사이비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구상해 실천해 나감으로 교회가 부흥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며 “특별히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동성애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인천 기독교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총회장은 인천대은교회 담임목사, 연합기독뉴스 사장, CTS TV 경인방송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감리교 중부연회 29대 감독, 감리교전국부흥단 대표단장, 인천경찰청 경목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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