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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로 하면 마음이 갈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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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로 하면 마음이 갈라집니다”

 

“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 회장이 무슨 큰 명예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물질과 시간을 바쳐야 하는 희생의 자리인 데, 누구를 선출하느냐는 것보다는 우리가 하나가 되어서 한 분을 추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표결로 하게 되면 마음이 갈라져서 상처가 생깁니다.”

지난 16일 로얄호텔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 정기총회 임원 선출 시간에 회원 자격문제부터 회장의 대상까지 갑론을박이 오고간 끝에 결정하지 못하자 박삼열 목사가 정회를 한 후 열린 공동회장 회의에서 이같이 주장.

이러한 의견에 대해 공동회장 회의 참석자 대부분이 이에 공감대를 표시하고 논의를 거듭한 끝에 후보로 추천된 장희열 목사와 하귀호 목사가 각각 1년씩 회장을 맡기로 하고, 연장자 순에 의해 장희열 목사가 먼저 1년간 회장을 하기로 결정.

 

‘장로들 중 가장 낮은 자’

 

“장로의 직분은 참 어렵습니다. 낮은 곳에서 교인들을 섬겨야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그리스도의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고 이끌어 줘야합니다. 또한 교회의 살림을 바라보고 헌신하고 나누어야 합니다. 장로는 교인들에게 본이 돼야 하며 자신의 이익보단 교회를 생각해야 합니다”

지난 13일 부평동부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한남노회 장로회 정기총회에서 강길수 목사가 설교 중에 한 말이다. 그는 장로의 중요성과 의무에 대해 말하며, 고성기 장로가 한남노회를 장로중에서 제일 낮아져 섬겨 한남노회의 발전과 부흥을 이루길 당부.

강 목사는 “교회가 교회다워 지기 위해서는 목회자와 장로들이 먼저 변화하여 양의 무리들이 저희들을 통해 본을 받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해야 한다.”고 강조.

 

“이스라엘을 보고 배울 것은”

 

“이스라엘이 주변국가에게 강력하게 자기주장을 하고 단호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은 핵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핵을 북한이 갖게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북한의 협상에 끌려 다녀야 할 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목소리도 작아지게 됩니다.”

지난 15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열린 한국크리스천포럼에서 송대성 박사의 특강 중에 북한의 협박과 약속 불이행에 대해 한국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

송 박사는 “개인적으로 한국정부가 지금처럼 대북견제를 강하게 하고, 북한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약속을 어길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약속을 불이행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강함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피력.

 

“좋은 장로 있는 교회로 소개 좀”

 

“전에 아는 장로님께서 농담조로 ‘목사님 제가 교회를 옮겨야하는데 좋은 곳을 소개 시켜주십시오’라고 하셔서 제가 어떤 교회를 원하시냐고 여쭈었더니 ‘장로님들이 좋은 곳으로 가게 해주세요’라고 이야기 하셔서 크게 웃고, 장로님들이 왜 좋은 곳으로 가시려 나 했습니다.”

지난 16일 부평감리교회에서 열린 중부연회장로회연합회 제 1회 임원회의에서 홍은파 목사가 설교 중에 한 말 일부이다. 그는 목회자가 혼자 교회를 부흥시키는 시대는 끝났으며 장로들이 함께 힘을 합쳐야 교회가 부흥될 수 있다고 강조.

홍 목사는 “목회자와 장로들이 서로 마음이 맞고 마찰이 없어야 세상에서도 교회에서도 본이 되며 교회가 부흥도 이룰 수 있습니다. 그 장로님께서 제게 하신 말씀의 의도는 교회와 장로가 하나되어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힘쓸 수 있는 교회를 찾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목회자와 장로의 화합을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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