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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현장 속 소방대원 트라우마 치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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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현장 속 소방대원 트라우마 치료 확대
심리상담·치료센터 확대 3곳 → 5곳,‘힐링 프로그램’ 운영
직업특성상 끔직한 사고현장 노출이 많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취약한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심리치료센터가 확대된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우울증 및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예방과 치료를 위한 소방 트라우마
치료·상담센터를 기존 3곳에서 5개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힐링 프로
그램’도 운영한다.‘힐링프로그램’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인천지
역 5개 트라우마 치료센터의 제안서 가운데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참혹한 현장에 노출이 많은 대원은 분기별로 집중 상담이 이뤄지고, 소방공무원 치료를 위해 필
요한 경우 가족이 함께 심리상담치료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소방공무원 심리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인천지역 전체 2,266명 중 외상 후 스트레스
(PTSD)와 우울증 관리가 필요한 위험군은 각각 210명(9.27%), 118명(5.21%)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인 유
병률 PTSD(0.6%), 우울증(2.4%)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원들의 심신안정을 위해 다양한 심리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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