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 목사님을 무사히 돌려보내주세요 주여!”

임현수 목사 무사귀환을 위한 기도회 열려

 

임현수 목사 무사귀한을 바라는 기도회가 지난 17일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앞에서 큰 빛교회 교인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 참석자들은 전날 폭설에도 불구하고 기도회 현장에 모여, 임 목사의 무사 귀환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교인들은 “먼 거리에서 임 목사님의 무사귀환을 위해 모인 교인들과 동 노회 목회자들, 교회협의회 목회자들이 와주셨다”며 “이로 인해 공동체의 힘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임현수 목사님이 무사귀환하는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비록 길지 않은 기도의 시간이었지만 이 기도의 향기와 그 감동이 놀라운 열매를 거두게 될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이날 기도회에는 보수당 예비 내각의 외교부 장관인 클레먼트 의원과 한일 출신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 의원도 참석해 임 목사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클레먼트 의원은 "정부가 열심히 임 목사의 석방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현수 목사는 1997년부터 100여 차례 대북지원 명목으로 북한을 방문했다가 지난해 1월 나선시에서 평양으로 향하던 중 국가 전복 혐의로 억류돼 지난해 12월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았다.

 

캐나다에서는 임 목사의 석방을 지지하는 청원서에 16만 5천 여명이 서명을 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