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들의 3.1 희생정신 본받자”

인보총, 제96주년 3·1절 기념 연합예배

인천광역시보수교단총연합회(총회장 안태준 목사)는 지난 달 28일 영락교회(담임 고창곤 목사)에서 제97주년 기념연합예배를 갖고 신앙의 선배들의 순교적인 신앙을 본 받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위원장 김민교 목사(임마누엘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증경총회장 고창곤 목사(영락교회)의 환영사에 이어 총회장 안태준 목사(등대교회)는 개회사를 통해 “3·1독립운동은 기독교정신이 바탕이 되었기에 기독교 정신으로 다시 하나가 될 때”라고 강조했다.

공동회장 김경석 목사(주사랑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증경총회장 김순갑 목사(동광제일교회)는 ‘여호사밧 왕의 구국기도의 기적’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유다 왕 여호사밧이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이 쳐들어 왔을 때 온 백성들에게 금식하라고 공포하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전쟁의 승리를 약속하시고 실제로 승리했다”며 “이처럼 국가적인 위기 가운데 하나님을 믿고 기도했던 여호사밧처럼 우리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고 새 힘을 얻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사무총장 곽두의 목사(인천제일교회)의 광고와 직전총회장 정일량 목사(향기로운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공동회장 박수병 목사(대흥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기도회는 공동회장 이종경 목사(언약교회)의 기도에 이어 증경총회장 최형식 목사(우리좋은교회)의 3·1절 기념사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 ▲나라와 민족(남북통일)을 위해(이웅세 목사, 부회장/세계로교회) ▲인천성시화(이단과 이슬람 대응)를 위해(김흥수 목사, 부회장/은혜로교회) ▲보수교단 연합회 발전을 위해(현문근 목사, 부회장/소리교회) ▲청소년 유해환경 대책을 위해(주기수 목사, 부회장/은혜와평강교회)가 각각 기도한 후 3.1절 노래 제창과 증경총회장 전석도 목사(원로목사)의 선창으로 진행된 만세삼창에 이어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쳤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