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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역의 상처 위에 세운 직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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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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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역의 상처 위에 세운 직업학교’

- 한교봉과 월디아, 아이티 직업학교 준공식 가져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 김삼환 목사)은 월드디아코니아(이사장 오정현 목사)와 함께 지난 10일 아이티 제2의 도시인 카라콜에서 ‘아이티 직업학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는 아이티북부 카라콜지역의 대지진의 아픔을 위로하게 됐다.

 

 

김삼환 목사는 “한국은 6.25 아픔을 겪으면서 민족적으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비참하고 슬픈 국가였다”며 “하지만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다시 시작한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10위권의 경제력과 민주주의를 갖춘 강대국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주신 영적 축복”이라면서 “어떤 국가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을 지라도 영적으로 번영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오정현 이사장도 “미국정부의 토지 제공과 아이티 정부의 건축허가 덕분에 직업학교가 세워질 수 있었고 또한 한국교회봉사단과 세아상역의 노력 등 많은 이들의 기도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아이티 직업학교가 중국의 연변과기대처럼 상위권 명문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두 주최측은 많은 금액을 헌금을 한 최상민 ESD 사장과 건축에 협력을 해준 세아학교, 건축감리를 맡은 최용준 서울 사랑의교회 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최상민 ESD 사장을 직업학교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섬기면서 하나되고 하나되어 섬기자’는 목적 아래 설립된 한국교회봉사단은 한국교회 주요 봉사 연합기관으로 2007년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2010년 아이티 구호활동, 2014년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 태풍피해 지원, 2015년 네팔 지진피해 지원 등을 펼친바 있다.

 

아이티 직업학교는 1만5750㎡ 부지에 강의실과 예배실, 교직원 숙소, 기숙사, 커뮤니티센터 등이 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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