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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연합의 부활절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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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메시지

 

평화와 연합의 부활절 되게 하소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셔서 온 인류에게 희망이 되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은혜와 평강이 인천의 3,000교회와 100만 성도는 물론 300만 인천광역시 모든 시민들에게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께서는 죄로 인해 죽었던 우리를 위해 치욕스러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인류 구원의 대의를 완성하시고 우리를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에 예수께서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습니까? 죄악으로 물든 온 세계가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전쟁의 소용돌이의 위험, 온갖 폭력, 질병과 기근의 재앙에 덮여 있습니다. 또한 점차 이기주의의 확산 속에 우리 주변에는 가난과 장애, 차별로 신음하는 이웃들이 너무나 많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또한 동성애를 비롯한 이단과 사이비 등 온갖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이 점차 세력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성경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사단의 전략 속에 인간의 끝없는 탐욕은 주님의 부활을 부정하고 우리를 멸망으로 끌고 갑니다.

이러한 가운데 주 안에서 하나 되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희망을 던져 주어야 할 교회조차 하나 되지 못하고 오히려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에 이번에 인천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부활과 평화 그리고 연합’이라는 주제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기독교는 생명과 부활의 종교요 하나됨의 종교입니다. 예수께서 부활을 통해 보여주신 것은 평화(샬롬)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기독교는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따라 연합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하나 되지 못하고 이웃을 돌보지 못함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회개를 통해 다시한번 거듭나 제2의 영적부흥이 일어나길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희생과 섬김의 본을 보이신 주님을 따라 우리 사회 약자의 손을 잡아주고 그들의 고통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들은 사회 곳곳에서 어두워지 곳에는 빛의 역할을, 맛을 잃은 세상에는 소금의 역할을 통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민족을 사랑하셔서 131년 전 부활절 아침에 우리 고장 인천을 통해 어둠과 죄악의 땅이었던 곳에 빛과 소망을 주신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이 오늘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에 퍼져나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다시한번 부활의 새 아침에 인천의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전명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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