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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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신한은행·NH농협은행 협약 체결, 자금·금리 우대, 컨설팅 및 세무조사 면제 등 혜택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시 금고 은행들과 손잡고, 근로자가 직장과 가정에서 일과 가족 돌봄을 보
다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시 금고 은행인 신한은행, NH농협은행과 ‘가족친화기업 지원 업
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서용근 신한은행 인천본부
장, 김재기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 등이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가족친화 경영전략을 도입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할 경우 인천시가 해당 기업을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하고, 협약기관은
우대금리 지원, 기업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행·재정적 기업지원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시도 선정된 가족친화기업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 지원, 시 금고를 통한 우대금리 지원,
신용보증기금 지원, 국·내외 상품전시회 참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할 방침이다.
인천시가 이처럼 가족친화기업 지원에 나선 것은 그동안 가족친화사업은 기업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
로 수행됐으나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8년 제도가 시행된 후 지난 8
년 동안 사업추진이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반성에 기인한다.
실제 인천시에는 정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 등이 2015년 12월 말 현재 45개소(기업체 22개
소, 공공기관 23개소)가 있으며, 이는 인구 천명 당 1.50천분비에 해당하며, 서울(4.27), 부산(2.82) 등 타
시·도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가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만족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기업에 대한 보
다 다양한 인센티브를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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