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물 분류

“사랑 싣은 밀가루 북한동포에게”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최근 북한의 핵 미사일 사태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굶주림에 지친 북한 동포를 위한 사랑의 밀가루 전달식이 있어서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부연회(총무 전용호 목사)는 지난 10일 인천항 영진공사에서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중부연회 평신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지원물자북송예배를 갖고 북한에 1,800포의 밀가루를 남포항으로 보냈다.

박인환 감리사(황북동지방)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김명완 목사(인천중앙교회)의 기도와 박갑숙 장로(인천중앙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강권하시는 사랑’이라는 제목의 설교가 이어졌다.

이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오늘 대북지원물자북송은 밀가루가 아닌 사랑과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로 이는 주님의 강권하시는 사랑 때문에 하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북한 동포는 사랑과 구원을 받게 될 것이고, 이를 지속함으로 위대한 복음으로 승화되어 남북갈등이 해소됨은 물론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이 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원된 밀가루 1,800포는 2008년도 성탄절북한동포돕기와 2009년도 사순절북한동포돕기 모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또한 서부연회는 지난1월 내의 6천벌을 북한에 보낸 바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