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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독교관광 활성화 계기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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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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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독교관광 활성화 계기 마련됐다”

인기총, (사)글로벌연합선교협의회, YCN 등 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선교 131년의 한국 기독교 역사의 출발지 거룩한 도시 인천이 기독교 관광 코스 개발 및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기독교 관광문화의 중심으로 출발하게 됐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전명구 감독)을 비롯해 주식회사 연합기독뉴스(발행인 장희열 목사), 사단법인 글로벌연합선교협의회(이사장 윤용상) 등 기독교관련 단체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8일 인천관광공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인천지역 종교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사 황준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이 복음이 처음 들어온 도시로 특별히 기독교 유적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너무 잘 알려지지 않았기에 안타까워하고 있었다”며 “비록 늦은감은 있지만, 인천의 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관장들과 함께 오늘 협약식을 갖게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오늘 협약식은 작은 출발이지만, 우리가 인천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할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처음부터 많은 욕심을 내지 않고 한 단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감으로 관광 활성화를 통해 기독교의 역사를 전파하고 부흥하는 일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총 사무총장 김길수 목사는 “인천은 기독교역사가 숨쉬는 곳으로 기독교의 많은 자원이 있음에도 발굴 보존하는 일에 기독교에서조차 크게 관심을 갖지 않은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며 “오늘 특별히 인천관광공사에서 기독교 역사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인천의 기독교 역사 발굴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됨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인기총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기독뉴스 발행인 장희열 목사는 “한국 근대사는 한 마디로 기독교의 역사이며, 근대화 과정에서 기독교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개인적으로 한국선교역사기념관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항상 기독교관광 활성화가 되고 있지 않음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는 데 오늘 이처럼 관광공사에서 관심을 갖고 핵심을 꿰뚫어 준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글로벌연합선교협의회 윤용상 이사장은 “100만 기독교인과 3천여교회가 있는 인천이 복음이 처음 들어온 도시답게 백주년기념탑을 비롯해 내리교회 등 수많은 기독교역사가 숨쉬는 곳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천 사람들조차 모르는 곳이 의외로 많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의 기독교계가 합심하여 인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인천의 기독교역사와 발전상을 알리고 특별히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중국인 관광객 등에게 기독교의 역사를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종교 자원 관광 자원 발굴, 관광 상품화 기획 및 참가자가 실제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인기총을 비롯한 각 단체들은 인천종교관광 활성화를 위해 종교 관광 참가자 유치 및 종교관광에 관한 정보 제공, 홍보 지원 등을 적극 협조해 나가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을 비롯해 마케팅 본부 최혜경 본부장, 이종득 처장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김길수 사무총장을 비롯해 주식회사 연합기독뉴스 발행인 장희열 목사, 사단법인 글로벌연합선교협의회 윤용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와 인천기독교계는 이민사 박물관을 비롯해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탑, 기념탑교회, 인천내리교회, 인천중화기독교회, 구 영화학당, 구 아펜젤러 사택, 국제성서박물관, 한국선교역사기념관 등 인천의 기독교 순례 투어코스를 개발, 본격적인 기독교관광 활성화를 위해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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