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꿈 독서미디어&환경캠프가 열리는 강화흥왕교회

◆ 푸른 꿈 독서미디어&환경캠프

우선 8월 5일부터 8일까지 강화도 흥왕리에서 기독교대안교육협의회(대표 김성수 고신대 총장) 주최로 진행되는 푸른 꿈 독서미디어&환경캠프는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한 독서교육과 미디어교육, 생태환경교육과 봉사활동이 통합된 협동학습 프로그램이라는 특징이 있다. 특별히 한국기독교대안교육기관을 망라하여 대표하고 있는 기독교대안교육협의회가 직접 주최하여 캠프를 기획하고, 운영의 전반을 점검 평가하고, 교육성과를 모니터링한다는 점도 여느 행사와 차별된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독서문화연구원, 기독영상문화연구소, 강화도환경농업농민회 등 각 분야의 전문단체들이 주관하여 공동으로 만들어진 활동 중심의 캠프라는 점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기독교대안학교연맹, 기독교홈스쿨링협회 등이 후원하며 참여하고 있다.

이 캠프에서는 독서의 필요성을 인식케 하고, 독서동기를 고취하되 미디어 교육과 통합하여 진행한다. 또 강화도 서남단 청정 갯벌에서 다양한 체험과 관찰교육을 실시하고, 갯벌보호를 위한 봉사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유기농 들판에서 농사체험과 농촌봉사활동을 하며, 농민들의 삶과 활동을 영상에 담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내게 된다. 이를 위해 강화도 갯벌, 환경농업에 대한 도서를 읽어오거나 인터넷 자료를 찾아와야 하는 것은 필수. 이처럼 모든 교육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중심으로 짜여져, 학습효과와 흥미를 더해줄 수 있다. 모든 활동내용이 영상으로 작업되어 발표회를 갖게 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상호의존과 책임감이 부여되는 등, 리더십 교육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식사도 농민회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쌀과 채소로 직접 제공할 뿐 아니라, 모든 간식도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강화도의 친환경 농산물만 먹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행사의 운영위원 신광철 목사(강화흥왕감리교회 담임)는 “이 프로그램을 방학뿐만 아니라, 놀토를 활용한 상설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먹거리과 환경, 교육과 문화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건강한 순환체계를 만드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02-2057-3567, 032-422-0192

◆ 아가피아 독서캠프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노원구 동산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아가피아 독서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아가피아독서학교의 내용이 고스란히 반영된 독서전문 캠프라는 것이다. 아가피아 독서캠프는 13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고, 아가피아 독서당을 통해 많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끌어왔다.

독서에 대한 강의와 영상, 미리 읽어온 책에 대한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한 이해, 깨달음, 심화 등을 통해 독서의 능력을 체험한다. 뿐만 아니라 독서방법 등을 개선하고, 질문 등을 활용한 깊은 사고(수렴적 사고)를 자극하며, 글쓰기 등 다양한 발산적 사고를 심화하는 기회가 된다.

관계성 학습, 멘토학습, 감성학습, 정체성 학습 등 아가피아 만의 독특한 생활학습도 이 캠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이다. 캠프 중에 이루어지는 저자초청대화, 영화읽기, 레크리에이션 등도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있다. 크리스천 부모가 가장 주목하게 될 영성교육도 아침 말씀묵상, 성경읽기, 설교 등을 통해 비전과 사명감을 깨우는 방향으로 잡혀져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들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문의는 02-929-0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