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물 분류

“신뢰 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 만들 것”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신뢰 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 만들 것”

특별인터뷰 / 전명구 감독회장 당선자

 

“여러 가지 부족한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와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지지로 앞으로 4년동안 감리교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습니다. 앞으로 ‘신뢰 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를 만들기 위해 감독회장이라는 특권을 내려놓고 140만 감리교인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달 27일 치러진 감리교 32회 총회 감독회장 및 감독선거에서 신임 감독회장으로 당선된 전명구 감독회장 당선자는 신뢰를 바탕으로 부흥하는 감리교회를 만들어 나가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전 감독회장 당선자는 “함께 선거전에 뛰어든 다른 후보들과도 연대해 건강한 감리교회를 만들 것”이라며 “하나님이 웃을 수 있는 감리교회를 만들고 싶다.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당선자는 “한국교회는 부흥이 안 되는 시대, 교회 위상이 추락한 시대 속에 처했다”며, “모든 교회와 교단이 서로 연대해서 세상 속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교회의 위상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전 감독회장 당선자는 “비전교회(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자신감 있게 목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세상 속에 희망을 주는 교회 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지난 6년만에 감리교인 숫자가 20만여명 줄어든 것과 관련, 부흥사 출신인 전 감독회장 당선자가 부흥의 기치를 내걸고 100만 전도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부흥방안을 위한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터라 침체된 감리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윤용상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