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의 사회성화 실천에 주력하자”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사회성화실천본부 창립식

(사)생명을나누는 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은 지난 달 25일 만수중앙감리교회에서 중부연회 웨슬리 사회성화실천본부 창립 감사예배 및 창립식을 갖고 존 웨슬리의 신앙을 계승하고 사회성화실천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창립식에 앞서 권행운 목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감사예배는 황규호 목사(만수중앙교회)의 기도, 박이섭 목사(전 세계희년협의회 의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행함으로 전하는 예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는 성경을 통해 믿음을 알았고, 성경을 통해 행함을 알았던 사람”이라며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도구는 입술도 중요하지만, 행함으로 전하는 사회성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택 감독(전 감리교 임시감독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후 김영덕 목사(중부연회 웨슬리 사회성화실천본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2부 창립식은 이사장 임석구 목사의 인사말,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의 영상시청 및 경과보고 순으로 이루어졌다. 본부장 이선목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웨슬리의 사회성화운동은 당연히 교회와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에 최선을 다해 섬겨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건도 장로(인천시축구협회 회장)과 김상현 감독(중부연회)의 축사와 격려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감리교인들이 사회성화실천운동의 취지를 인식하고 적극 참여 ▲감리교회 목회자 및 성도가 사회성화실천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시작으로 한국교계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성화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등을 다짐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