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가 자신의 죄를 회개한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원로목회자가 나서 구국기도회 열어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은 지난 15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주여! 이나라의 백성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라는 주제로 한국교회 원로목회자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김진욱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에서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국정은 농락당하고 이에 백성들은 울부짖으며 거리로 모여들었으며, 나라는 찢어져 신음하고 있다”며 “이는 사사기의 마지막처럼 왕이 없어 어지럽고 혼돈스럽게 각 자 자기의 생각에 따라 옳은 대로 행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 지덕 목사는 격려사에서 “우리 자신들의 죄 때문에 대한민국에 지금과 같은 어려움이 닥친것이다”며 “요나가 자신의 죄 때문에 배가 풍랑을 만났단 것을 깨닫고 회개한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죄를 고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나라의 회복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 하고 애국가 제창으로 기도회를 마쳤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