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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연합과 일치에 주력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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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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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연합과 일치에 주력해 나갈 것”

 

특별인터뷰 / 인기총 신임총회장, 장원기 목사

 

“먼저 제56차 인기총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귀한 직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131년전 이 땅에 복음을 처음 들고 들어온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의 연합정신을 본받아 인천의 교회들이 연합과 일치하는 일에 주력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 12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장원기 목사(흥광교회)는 임기동안 무엇보다 ‘연합과 일치’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장 총회장은 2017년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것과 관련, 교회의 변화를 강조하며 “양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어렵고 힘든 소외이웃들을 위해 노력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신뢰를 받는 교회상을 구현하는 일에도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장 총회장은 특별좌담회 등을 통해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현 주소를 점검하고 인천기독교계의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임을 밝히기도 했다.

내년도 인기총 사업과 관련, 장 총회장은 “앞으로 공동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협의를 거쳐야 하겠지만, 부활절연합예배와 3.1절, 광복절 기념예배, 6월의 6.25 기념 연합구국기도회 등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인천 기독교의 발전과 연합을 위한 새롭고 좋은 계획들이 만들어지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총회장은 내년에 열리게 되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 “올해는 정말로 소위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이 의결되고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는 등 국가적으로 크나큰 아픔을 겪었다”며 “그야말로 국민들의 흩어진 민심을 바로잡고, 국가의 경제를 살리며 대한민국의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귀한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도록 인기총 산하 모든 교회들이 기도하는 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일도 바람직한 일”이라며 국가를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장 총회장은 인천의 3,000교회와 100만 교인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지속돼 왔던 이단 및 사이비, 이슬람의 지속적인 경계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장 총회장은 “올해 인기총 산하에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가 구성돼 동성애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갔으며, 국가인권위원회법 2조 3호의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올해 총회에서도 특별위원회와 종교인과세법률자문위원회가 신설된 만큼 더욱더 이슬람 문제를 비롯해 이단 사이비 등 교회를 해치는 세력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한편 종교인 과세 문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연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 총회장은 흥광교회 당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장, 백석대학교총동문회 회장, 인천보수교단연합회 회장, 인천연수구기독교연합회 회장, 인천연수경찰서 경목위원장, 인천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글로벌청소년나눔운동 대표회장, 인천터미널선교회 대표회장 등을 맡고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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