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 연합과 일치에 앞장서 나갈 것”

인기총연합장로회, 신임회장 전갑진 장로 선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총회장 안주백 장로, 이하 연합장로회)는 지난 17일 주안성결교회(담임 진영학 목사)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전갑진 장로(주안성결교회)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연합장로회의 화합과 발전 및 교회 부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에 앞서 차기총회장 전갑진 장로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직전총회장 한재룡 장로의 기도, 서기 이정식 장로의 성경봉독, 인기총 총회장 장원기 목사의 설교, 회계 김제택 장로의 헌금기도, 주안성결교회 진영학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장원기 목사(흥광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목사와 장로 등 교회의 일꾼을 세우신 목적은 일차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며 “이러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우신 목적을 기억하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 총회장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온전히 세워지려면 나로 인해 성도들이 온전하게 되며, 이후에 봉사의 일을 온전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들 스스로 본을 보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연합장로회에 속한 모든 회원 장로들이 섬기는 교회에서 교회가 온전히 세워지는 일에 헌신하고 앞장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성금 전달 순서에서 총회장 안주백 장로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을 장애우 기관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총회장 안주백 장로의 사회로 열린 2부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전갑진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합장로회의 발전 및 각 교단의 단합을 통해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나가는 한편 인천 기독교의 연합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전갑진 장로 △차기 총회장 유재성 장로 △6.25 구국기도위원장 서재규 장로 △영성위원장 김세택 장로 △총무 이교환 장로 △서기 안상설 장로 △회계 김주덕 장로 △감사 이호태, 윤요환, 이정식 장로.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