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박삼열 목사)는 지난 4일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송도 국제도시 도시축전 주행사장을 방문,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리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인천세계도시축전위원회 초청으로 진행된 이날 방문 행사에는 인기총 총회장 박삼열 목사를 비롯해 증경총회장, 공동회장, 각 구연합회장 등 목회자와 평신도 60여명이 참석하여 세계도시축전 준비상황을 돌아보았다.

도시축전위원회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아직 개막이 안 된 상황이라 다소 어수선한 감이 있지만, 축전 개막식에는 차질이 없이 준비될 것”이라며 “도시축전 성공을 위한 기도와 홍보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준비상황을 돌아본 후 인천성서식물박물관을 방문,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성서에 나오는 식물들을 직접 둘러본 후 박물관 측에서 제공한 베드로 고기와 이스라엘 음식을 맛보는 기회도 가졌다.

박삼열 총회장은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광역시가 한 참 용기 있는 시도이고 성공적으로 잘 되면 뜻밖의 열매도 있을 것 같다”며 “축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인천의 교회들이 선의의 힘을 모으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기총은 도시축전 성공을 위해 지난달 25일 인천순복음교회에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갖고 도시축전의 성공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티켓 12,000매(1억2천만원 상당)를 구입, 개 교회에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