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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울컥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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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울컥 했습니다”

 

“성 목사님 사모님께서 많이 편찮으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아무래도 사모들이 없이 이ㆍ취임식을 진행하려고 생각하고 제 아내에게도 그럴 수 있다고 귀띔을 해주었는데, 아프신 가운데 온전한 이ㆍ취임식을 위해 성 목사님 사모님께서 이렇게 한복을 차려입고 휠체어로 참석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너무 울컥 했습니다”

지난 15일 한빛교회에서 열린 남동구기독교연합회 이·취임식에서 오영복 목사가 이임사 중에 한말이다. 그는 능력 있고, 열정 있는 성시경 목사를 소개하는 한편 질병 가운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모를 위로하고 참석한 사람들에게 중보를 요청.

한편, 성시경 목사의 사모가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는 것을 본 이의기 장로는 “성 목사님께서 사모님을 위해 정말 많이 기도하고 계실 텐데, 우리도 목사님과 함께 사모님의 질병쾌유를 위해 열심히 기도 해야겠다”고 말해.

 

“보수.. 목사들이 착해”

 

“보수교단은 기독교의 보수성을 가지고 예수그리스도의 그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현실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목사님들을 어찌 사랑하지 않겠습니까? 특히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중 목사가 되고 싶어서 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 13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보수교단총연합회 증경총회장 및 공동회장 간담회에서 설교를 한 전석도 목사의 말이다. 그는 목회자의 사명은 복음을 바로 전하고, 말씀 중심적으로 가르쳐야한다고 강조.

전 목사는 “우리는 미국 사람들의 영향으로 한국 땅에 교회도 참 많이 졌고, 신앙의 영향과 교육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 보수교단은 이러한 선교사들의 영향력을 본받아 국내와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하는 일꾼들이 돼야한다”고 당부.

 

“약 팔아요~ 구약과 신약”

 

“제가 한참 전도할 때 전도하다가 조폭에게 맞을 뻔도 했구요. 군사경계선까지 전도지를 들고 가다가 삐라를 뿌리는 북한군으로 오해를 받은 적도 있어요. 우리는 구약과 신약을 돌아다니며 팔아(전해) 죽어야만 하는 이들을 살려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지난 12일 인천성산교회에서 열린 평신도 동계선교대회에서 윤보환 감독이 설교 중에 한말이다. 그는 머리로 아는 전도가 아니라 직접 부딪히고 ‘전하고 보자’라는 식의 전도가 필요하다고 강조.

윤 감독은 “여러분들이 광주를 가야하는데 부산으로 가는 버스를 잘못 탔다고 생각해보세요. 도중에 빨리 내려야 하지 않겠어요? 가만히 앉아 부산으로 가시겠어요?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것에 나의 모든 것을 집중했다면, 이젠 하나님께서 주신 영생과 하늘나라의 소망을 갖고 그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라고 재차 복음의 중요성을 강조.

 

“형편 없는 세상(?)”

“표정들이 굳어 있는데, 제가 넌센스 퀴즈 한번 내 보겠으니 맞혀 보시기 바랍니다. 형과 아우가 싸우면 엄마나 아빠나 주위 사람들이 늘 동생편만 들어주어서 형은 섭섭했습니다. 그래서 형은 뭐라고 말했을까요? 정답은 ‘형편 없는 세상’입니다”.

지난 15일 우리들교회에서 열린 연수구기독교연합회 제 22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설교자 김성하 목사는 설교에 앞서 참석자들의 굳은 표정을 넌센스 퀴즈를 통해 풀어주는 센스를 발휘.

김 목사는 “내친 김에 하나 더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사람이 제일 많이 무게가 나갈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역시 대답들을 못하시는군요? 정답은 ‘제일 무게가 많이 나갈 때는 사람이 철 들 때’입니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참석자들이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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